SBS뉴스

뉴스 > 경제

"2020년 관광시장 3배 확대"…경제활로 찾는다

정호선

입력 : 2009.11.20 20:19|수정 : 2009.11.20 20:57

동영상

<8뉴스>

<앵커>

정부의 이런 계획에는 고부가 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을 육성해 제조업에 갇힌 우리경제의 활로를 찾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관광시장을 3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늘고 있는 게스트하우스형 숙박업소입니다.

저렴하고 깨끗한 숙소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해철/숙박업소 주인 : 금, 토, 일 같은 경우에는 지금 한 거의 90% 찬다고 보시면 됩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천국인 명동은 불황을 모릅니다.

[조용환/상인 : 지금은 이제 외국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니까 외국동네,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 중국에 온 것 같은 느낌, 그런게 약간 있죠.]

이렇게 관광산업은 숙박업은 물론 음식업, 쇼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부가가치가 상당한 산업입니다.

자동화 바람에 고용창출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제조업의 대안으로 관광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특히 중국인 해외 여행객은 2015년 약 1억 명으로 예상돼 이 가운데 10%만 유치해도
연간 천만 명에 달합니다.

지금은 중국 해외관광객의 불과 2.6%인 117만 명이 한국을 찾고 있지만 비자 발급 문제 등이 해소되면 그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중국인 관광객 : 비자 면제되면 아주 편리해질 것 같습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지금의 3배인 연간 2천만 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비자를 면제하고 외국인 입국절차를 간소화 할 경우 예상되는 불법체류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영상취재 : 주범, 이재영, 영상편집 : 오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