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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생 '휴대전화 사용 제한' 조례 백지화

유영규

입력 : 2009.11.23 07:46|수정 : 2009.11.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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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회가 시내 초·중·고교 학생들의 교내 휴대전화 소지와 사용을 제한하는 조례를 제정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당초 교내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조례를 올해 연말까지 제정할 계획이었지만 여론조사 결과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추진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의회는 지난 7월 처음으로 조례 제정 방침을 밝힌뒤 두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했으며 이 결과 휴대전화 교내 소지를 법보다 '학교 자율규제'로 해야한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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