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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은 2001년에 제정된 세계 화장실의 날이었습니다.
독일 학생들이 이 날을 기념해 전 세계에 깨끗한 변기를 보급하자며 이색 시위를 벌였습니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2미터 높이의 큰 지구본이 수세식 변기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독일 학생들이 세계 화장실의 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변기 위생이 중요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 벌인 이색 퍼포먼슨데요.
이 학생들은 전 세계 인구의 40 퍼센트가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고 매일 어린이 5천명이 설사로 숨진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개도국에서 문제가 심각해 아프리카에만 5억개 이상의 변기가 필요하다며 깨끗한 물과 화장실 위생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