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동차 보험료가 또 오릅니다. 업계는 사고가 늘고 정비수가도 올려야 해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동차 사고가 늘면서
보험료 10만원 가운데 7만5천6백원이 사고 보상비로 지급된 것입니다.
손보업계는 손해율이 손익분기점인 71%를 크게 웃돌고 있는 만큼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다 정비업계는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정비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보험료가 2%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는 무사고 운전자에 대한 할인 혜택도 줄어듭니다.
보험료를 최고 60% 할인받을 수 있는 무사고 운전 기간이 현행 10년에서 11년 이상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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