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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0일) 아침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딩 지하에서 불이 나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전기 장판이 과열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대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아침 6시 15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무술 체육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체육관 안에는 20대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질식해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가운데 26살 이모 씨와 21살 정모 씨 등 남자 2명은 숨졌고, 여자 21살 박모 씨는 중태입니다.
경찰은 체육관내 사무실에 있는 침대만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침대에 있던 전기장판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상자 3명 모두 사무실 침대와는 떨어진 체육관 바닥에서 잠을 자다 질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40분쯤에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축산물 도매센터 건물에서 불이 나 4천만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뒤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또 새벽 1시쯤엔 서울 강동구 길동의 미용실에서 불이나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오늘 새벽 서울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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