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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초 발화지점은 밝혀졌습니다. 그러나 왜 이렇게 강한 폭발이 있었는지는 여전히 미궁입니다. 사고 현장에서 인화성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고 방화 가능성도 거의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송성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권총을 발사할 때 생기는 격발 체류가스와 화약분진, 바닥에 깔려있는 잔류화약을 폭발의 주범으로 꼽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4월 서울 반포동 사격장의 화재도 권총에서 나온 불티가 체류가스와 바닥에 깔려 있는 잔류화약에 옮겨 붙으며 갑자기 큰불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사격장 실내는 방음을 위해 밀폐된 공간이어서, 유황성분이 섞인 가스의 농도가 짙어졌을 거라는 겁니다.
[손금두/부산 경상대학 소방안전관리과 교수 : 밀폐된 공간에서 사격을 하게 되면 화약가스가 생기고 점점 농도가 짙게 됩니다. 농도가 짙어지면서 남아있는 열기 또는 불꽃 등에 의해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장 모습은 2중 철문이 휘어지며 밀려나가 있어 폭발로 인한 화염이 휴게실 창문과 출입구 쪽을 덮쳐 사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휘발유 등 다른 인화성 물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방화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중확/부산경찰청장 : 폭발 자체가 원인이 아니고 불은 사대 안쪽에서 뭔가에 의해서 총기 불꽃일 수도 있고 전기 스파크 일 수도 있고 뭔가 불이 좀 났다는 겁니다.]
경찰은 3차 현장 감식에서 전기 결함 등 화인을 찾는데 주력했으나, 아직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정경문,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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