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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모국에서 기술력 배우는 후손들

입력 : 2009.11.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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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위치한 한 대학.

여느 수업과 다름이 없어 보이지만 오가는 말이며 생김새가 사뭇 다릅니다.

이들은 바로 재외동포재단을 통해 지난 8월부터 5개월 과정으로 멕시코 한인 후손 직업연수 초청을 받아 들어온 한국계 멕시코인들.

[암할리까 실바 바예호/직업연수생 : 멕시코로 돌아가 한국회사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여기서 배운 것들을 활용하고 싶어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개발도상국의 한인 후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직업연수 사업인데요.

IT관련 기술을 비롯해 자동차 정비, 배관, 용접 등의 기능을 습득해 현지에서 취업이 용이하도록 하는, 일종의 직업훈련 과정입니다.

[아구스틴 인어코사 가르시아/직업연수생 : 멕시코로 돌아가서 작은 정비업소를 차릴 생각입니다. 그곳에서 여기 교수님들이 가르쳐주신 것들을 활용할 거예요.]

참가자들은 단순히 직업연수만이 아니라 자신의 뿌리를 찾는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엘리아스 펠리페 파즈 아코스타/직업연수생 : 증조할아버지가 한국인입니다. 한인 협회와 대사관에서 뿌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해서….]

지난 89년도에 설립된 센터를 통해 배출된 연수생은 지금까지 4천여 명에 달합니다. 

[박기수/국제HRD센터 센터장 : 아프리카나 중동지역같이 전쟁과 가난에 시달리는 국가들을 위해서 저희들이 연수와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적극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한인동포들을 위한 직업 훈련 연수!

고향 한국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전문 인력으로 활약하게 될 그들의 활약상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