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7일 지난 2007년 한국인 피랍 당시 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인 탈레반에게 "한국군이 아프간에 재파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국방부 기자실을 방문, 2007년 7월 탈레반에 피랍된 한국인들의 석방 협상 당시 관여했던 부서를 통해 그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언론에 탈레반에게 한국군이 재파병 약속을 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2007년 당시 우린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16일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 출석, '당시 납치된 한국인들이 풀려날 때 정부가 탈레반에 재파병을 않겠다고 약속했느냐'는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협상을 담당한 분이 그렇게 얘기한 걸로 안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