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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지금] 런던 도심에 거대 나무기둥 전시

송인근

입력 : 2009.11.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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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 런던 도심에서 환경파괴 위험을 경고하는 이색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세상은 지금, 송인근 기자입니다.



<기자>

런던 트라팔가 광장에 아프리카 가나의 열대우림에서 막 베인 거대한 나무의 뿌리들이 전시됐습니다.

가나에 있는 열대우림은 지난 10년 사이 90퍼센트나 파괴됐습니다.

[파머/환경운동가 : 넬슨제독 동상은 50미터가 넘습니다. 여기 이 나무들도 다 자라면 그 정도 높이까지 자랄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나무의 앙상한 잔해를 보고 산림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 뿌리들은 다음달에는 UN 기후변화 회의가 열리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미국 LA에서 친환경 놀이동산이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놀이동산의 주제는 직접 체험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것입니다.

[리츠/놀이동산 기획자 : 기후변화나 물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먼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롤러코스터 대신 이용객들이 타면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시소가 있고 재활용 종이로 만든 이글루 내부에는 아담한 별자리 교실이 마련됐습니다. 

프랑스 파리 도심에서 성난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한 온라인 쇼핑업체가 총 4만 유로, 우리돈 7천만 원의 현금을 나눠주는 판촉행사를 벌이려다 돌연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이 회사가 돈 한푼 안 들이고 홍보만 톡톡히 했다며 처음부터 계획적인 사기극을 벌였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