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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아트] 엇갈린 운명, 비극적 사랑 '백야행'

입력 : 2009.11.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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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인천 항구에서 한 남자가 살해됩니다.

담당 형사 동수의 추적 아래 피해자의 내연녀가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데요. 

하지만 갑작스럽게 용의자가 자살을 하고 수사는 의문을 남긴 채 종결됩니다.

당시 용의자의 딸이었던 미호는 우울한 과거는 잊은채 살고 있습니다. 

재벌 총수의 약혼녀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그런 가운데 의문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수사팀은 이 사건이 14년 전 일어났던 살인사건과 연관이 있음을 감지합니다. 

14년전 폐선박 살인 사건 때 왜 그 피해자 김시후 집에서 일했던 사람.

하지만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동수를 찾아와 의문을 제기했던 수사팀 형사도 실종되고 말죠. 

점점 더 14년 전 살인 사건에 의문을 품게된 동수!

용의자의 딸과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미호와 요한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완벽한 아름다움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미호.

그리고 미호를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맴돌고 있는 요한.

엇갈린 운명을 가진 두 사람이 간직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요? 

영화 '백야행'은 자칫 암울한 분위기를 줄 수 있지만 독특한 영상기법을 활용해 감각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작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하죠.

하지만 세 권 분량의 방대한 원작을 스크린에 담아내다 보니 원작의 재미가 충분히 살아있지 않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과연 관객들은 어떤 평가를 내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