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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 휴게실 소파서 발화? 사고원인 정밀검증

(KNN) 표중규

입력 : 2009.11.1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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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화재로 숨진 10명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은 모두 8명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뚜렷한 화재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화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은 오늘(15일) 아침부터 화재현장에 대한 2차 정밀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전기안전공사까지 총출동했습니다.

불은 가장 훼손이 심한 입구쪽 소파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화재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이갑형/부산중부경찰 서장 : 1차 감식에서 그 부분이 나왔는데 그 부분을 특징지으려하니까 아직까지 2차 감식을 해서 종합적으로 봐야하니까.]

탄약고에는 불이 옮겨 붙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예정됐던 현장공개까지 취소하며 2차 정밀검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층에 불이 났는데도 사람들이 대피하지 못한 점등으로 미뤄 방화 등 다양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희락/경찰청장 : 그것을 명백히 하고 난 뒤에 도면도 좀 공개해야하는데 저것을 보면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죽었나 싶단 말입니다.]

이런 가운데 사망자 10명 가운데 8명이 일본인 관광객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두명은 여행가이드와 사격장 종업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상을 입은 일본 관광객 3명 등 6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이 때문에 중환자들을 서울로 이송하지 않고 부산에서 계속 치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상취재 : 손명환(KN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