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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 막걸리, 해외로…지역 '효자 상품'

(GTB) 김대희

입력 : 2009.11.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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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선 곤드레와 황기 등을 원료로 한 막걸리가 개발됐습니다. 막걸리 열풍을 타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예정입니다.

김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잘 발효돼 병에 담겨진 막걸리가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쏟아져 나옵니다.

정선 특산품인 곤드레와 황기 등을 원료로 막걸리를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유통기한이 보름 정도로 너무 짧아, 판로확보가 어려웠지만 첨단시스템 덕에 한달에 3만 병까지 생산이 가능해졌습니다.

일단 인근 지역부터 공급을 시작한 뒤 올해 말부터 일본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선군과 유명 주조회사가 힘을 합친 덕에 국내 유통망은 물론 해외 경쟁력도 확보됐습니다.

[조계봉 공장장/국순당 정선명주(주) : 일본수출을 위해서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제품 개발은 다 되어 있는 상태고요. 그리고 현지화를 위해서 제품 디자인을 지금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에 앞서 홍천군은 이달초 일본에 쌀막걸리 만 3천병을 수출하는 등 '강원막걸리'가 해외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정선군도 곤드레와 황기에 이어 오가피 열매로 만든 막걸리를 다음달 선보일 계획입니다.

[정의준 농정기획담당/정선군 : 곤드레 만드레 생 막걸리는 정선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산물만을 원료로 하여 생산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국비와 군비를 투자해서 시설확충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서민의 벗이었던 막걸리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강원도를 세계에 알리는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