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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종플루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잘 가지 않는 분들 계실텐데요.
이탈리아의 한 성당이 신종플루가 두려운 신자들을 위해 기발한 발명품을 설치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의 소도시 카프리아노 브리오스코에 있는 작은 성당입니다.
미사를 드리기 위해 성당을 찾은 신자들이 손 소독기 같은 기계에서 나오는 물을 묻힌 뒤 성호를 긋습니다.
이 기계는 성당 신부들이 개발한 자동 성수분사기인데요.
신종플루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성수를 쓰는 게 두려운 신자들을 위한 발명품입니다.
이 성당 신부는 신자들의 반응이 좋아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며 더 많은 기계를 만들어 이탈리아의 다른 성당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