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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외국인 사흘째 매도…코스피 혼조세

입력 : 2009.1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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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오늘(13일) 코스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2포인트가 오르면서 1574포인트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지수는 반대로 2포인트가 내린 482선에서 거래가 되는 모습입니다.

일단 금리 결정과 옵션 만기라는 두가지 이벤트를 모두 마무리되면서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던 불확실성은 어느정도 해소되는 분위기입니다.

만기일이었던 어제 ,2400억 원 가량의 물량을 쏟아냈떤 프로그램이 하루만에 다시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주식을 매도하면서 현재 수급상황이 원활하지 못한 모습입니다.

외국인 쪽에서 현재 869억 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는데, 운수장비와 운수창고 업종쪽으로 매도세가 쏠리고 있습니다.

기관 전체적으로는 937억 원의 매수 우위입니다.현재 철강과 금융주로 100억원이 넘는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네, 중국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중에 맞춰서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중국 관련주들이 오늘 선전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중국 관련주로 꼽히는 철강주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오름세입니다.

이밖에 중국 내수 증가 기대로 인해 중국내에서 매출비중이 큰 CJ오쇼핑과 오리온 등도 현재 상승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급등했던 종목가운데 하나가 바로 효성관련주였지요.

하이닉스의 인수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급등했었는데,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효성과 효성오앤비 등이 내리고 있는데요.

이번 인수 철회는 효성이 자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만큼 주가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가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막걸리의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데요.

국순당이 막걸리 부문에 힘입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오늘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11%넘게 급등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1%에 불과하던 막걸리 매출 비중이 올해 3분기엔 15.9%로 급증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도 외국인들의 수급 공백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들은 장초반에는 매수세를 보이다가도 장중 매도로 돌아서면서 오후장의 부진을 주도했었는데요.

이렇게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해지는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가 꼽히고 있습니다.

첫째는 어제 한국은행의 발언내용입니다.

일단 금리가 인상되지 않았다는 점은 증시의 부담을 덜었다고 볼 수 있겠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경기회복세가 완전하지 못하다는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외국인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국내주식을 매수할 매력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중국의 위안화 절상 이슈도 하나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위안화 절상도 결국 일종의 출구전략이며 중국수출의 가격 경쟁력을 낮추는 요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중국으로 수출하는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중국 관련주들의 상승은 기대해볼 수도 있겠지만 외국인들은 이를 단기 악재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상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사흘만에 오르고 있습니다.

1,160원을 넘어섰는데요.

현재 3원 50전이 오른 1160원 3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 재무장관은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APEC 회의에서 강한 달러가 미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내용을 밝한 바 있습니다.

또 어제 한국은행 총재가 환율 속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도 달러 매도세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달러 매수세가 살아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데요.

최근 연저점인 1,155원선은 지지된 만큼 이제 1,160원의 지지력을 시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