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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정이나 산업현장에서 배출되는 폐스티로폼은 그동안 분쇄하거나 녹여서 재활용 해왔지만 활용도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국내연구진이 폐스티로폼에서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의 원료 물질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폐스티로폼은 분쇄하거나 녹여서 액자나 산업용 충전재로 써왔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을 해도 수거비용을 감안하면 경제성이 별로 없습니다.
한국 화학연구원이 폐스티로품에서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의 원료인 고부가가치 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폐스티로폼을 압축 가열한 뒤 증류과정을 거치면 플라스틱 원료물질와 함께 부산물인 중유가 생산됩니다.
이 기술은 또 전선피복 등 다른 플라스틱 폐기물도 함께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연간 2만 6천톤의 원유수입 대체효과와 함께 환경오염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제품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 단가를 낮추고, 공정을 단순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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