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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 예비 소집일 수험생 '발열 검사' 실시

홍지영

입력 : 2009.11.10 07:07|수정 : 2009.11.1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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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능 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비 소집일인 내일(11일), 신종플루에 대비해 발열 검사가 실시됩니다.

홍지영 기자의 보도합니다.



<기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내일 전국 각 고등학교에서 실시됩니다.

올해 예비소집일에는 특히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할 예정이므로 수험생들은 반드시 예비소집에 응해야 합니다.

[최수태/교과부 교육선진화정책관 : 양성 반응을 받았거나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고 있는 학생은 관련 사실을 발열 검사 담당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신종플루 의심 증상이 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봐야 합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 시험장 각 230여곳을 비롯해 전국 시험장 천124곳에 배치할 의료인을 모두 섭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료진은 시험장에 오전 7시30분부터 배치돼 응급상황에 대처하게 됩니다.

교과부는 이와함께 수능 수험생들은 시험장에 수험표, 신분증을 꼭 가지고 가되 휴대전화, MP3는 집에 두고 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습니다.

불가피하게 가져갈 경우 1교시 전 감독관에게 맡길 것 등을 강조했습니다.

또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서 감독관에게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 펜을 받아 시험을 봐야하며 개인적인 필기도구로 인한 불이익은 본인이 감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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