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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에 '쌀쌀'해요…동해안에 비 소식

입력 : 2009.11.11 07:47|수정 : 2009.11.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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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오늘(11일)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5, 6도 가량 떨어진데다 찬바람까지 불고 있어서 체감 온도는 더 낮은데요.

수험생들은 따뜻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지만 동해안에서 비 소식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까지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높은 산간에서는 밤 사이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습니다.

강한 바람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지금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와 경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동해상에서 물결이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월파의 가능성도 높은 상태입니다.

수능일인 내일도 구름 많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동해안에서는 낮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강한 북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에 비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서해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고 동해안의 비나 눈은 오후 늦게나 밤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청주, 대전 8도로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고요.

낮 기온은 서울, 대전, 대구 16도가 예상됩니다.

금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날이 점차 추워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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