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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테나] 김장, 서두를수록 비용 저렴해져

우상욱

입력 : 2009.11.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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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여명의 용산구 자원봉사자들이 주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배추로 김장을 합니다.

정성스럽게 담가진 5만 포기의 김장 김치는 장애인 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김학진/복지법인 용산상희원 상임이사 : 금년도에는 작황이 좋아가지고 어려운 분들 더 도울 수 있어서 충분한 물량 공급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일반 가정에서의 김장 준비도 지난해보다 비용 부담을 한결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장의 주재료인 무와 배추는 경작지가 줄었는데도 작황이 워낙 좋아 지난해보다 값이 13%씩 떨어졌으며 파와 젓갈 값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4인 가족일 경우 지난해보다 10%쯤 줄어든 11만 3900원이면 김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마늘과 건고추, 생강 등 양념류는 국내 재배 면적의 축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물량 감소로 가격이 강보합세입니다.

[인창수/서울농수산물공사 유통정보 과장 : 현재 양념채소류는 가격이 안정적이지만 하순 이후 본격적인 김장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니까 중순 이후에 김장을 하시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원산지 표시이행 강화로 김치 수입이 줄어든데다 안전 먹을거리에 대한 선호로 김장을 하는 가정이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