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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장관, 10일 국민참여당 입당

입력 : 2009.11.09 11:33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친노신당' 인 국민참여당에 공식 입당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유 전 장관은 10일 오전 10시 마포구 창전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을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참여당 관계자가 밝혔다.

유 전 장관은 당분간 평당원으로 활동하되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참여당측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 전 장관의 합류로 신당 창당 및 외연 확대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당 핵심 인사는 "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이자 야권의 잠재적 주자 중 한 명인 유 전 장관의 입당으로 당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 전 장관은 서울시장 또는 경기지사 출마 여부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놓고 당과 협의하고 당의 의사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유 전 장관은 최근 자신의 삶의 영향에 준 책 14권에 대한 독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청춘의 독서'를 발간했으며, 앞으로 노 전 대통령 평전 집필 작업을 계속하 면서 외부 강연 등을 통해 보폭을 넓혀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참여당은 오는 15일 종로구 수운동에서 창당준비위 결성식을 갖는데 이어 내년 1월17일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