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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유재하, 김현식, 차중락, 김정호. 우리 가요계에 큰 획을 그었던 이 가수들은 모두 11월에 팬들의 곁을 떠났습니다. 그들을 기리며 동료, 후배들이 추모공연을 열었습니다.
유재규 기자입니다.
<기자>
서정적인 노랫말과 슬픈 선율, 하지만 데뷔 음반이 곧 유작이 돼 버려 25살에 시간이 멈춘 가수 유재하.
블루스에 기반한 느린 템포의 록으로 '소리꾼'의 참 모습을 보여줬던 김현식.
가을날의 연가로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는 '하얀나비'의 김정호와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의 차중락.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우리의 감수성을 적셔줬던 이들은 공교롭게도 가을이 깊어가는 달 11월에 모두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진혼 살풀이, 잔잔한 피아노 연주, 모던 록의 강한 리듬.
저마다의 스타일로 동료와 후배 음악인들이 이들의 음악을 기리는 공연을 가졌습니다.
[김광민/재즈피아니스트 : 저를 통해서, 저의 음악을 통해서 유재하씨를 한번 더 생각하고. 세상을 떠난 유재하씨의 음악을 또 기억을 하고.]
젊은 나이에 음악을 남겨놓고 세상을 떠난 음악인들, 음악을 통해 다시 우리 맘 속에 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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