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70대 청원운동가가 인터넷으로부터 다 운로드한 국가문서가 '기밀문서'라는 이유로 2년형을 선고받았다.
중국의 청원운동가인 린다강(林大剛.70)씨가 인터넷으로부터 내려받은 주택도시 지방건설부의 문서를 소지하고 있었다는 이유로 저장(浙江)성의 한 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린 씨는 1950년대 국가로부터 임대받았던 부동산이 헐값에 수용당하자 10여년부터 국가를 상대로 반환 청원운동을 벌여왔다.
재판부는 린 씨가 소유한 자료가 국가기밀문서라는 정부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린 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린 씨의 아들인 린 펑(林峰)씨는 "아버지는 청원운동에 활용하기 위해 2 007년 관련자료를 인터넷에서 내려받았다"면서 "당시에는 이 자료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고 재판부의 결정을 반박했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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