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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찬성 220표로 건강보험 개혁안 통과

주영진

입력 : 2009.11.08 17:13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입법안이 근 반세기만에 하원을 통과했습니다.

미 하원은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건강보험 개혁 입법안을 찬성 220표 대 반대 215표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요한 입법 과제로 추진해온 건보 개혁 입법은 미 상원의 최종 심의만 남겨놓게 됐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법안이 통과된 뒤, 하원의 이번 입법 성과가 지난 1935년에 있었던 사회보장 연금 프로그램 입법안 처리와 맞먹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법안은 건보 혜택 대상을 3천600만명으로 확대하고, 건강보험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들을 상대로 국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