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은 절기상 '입동'…맑고 포근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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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이 벌써 입동인데요.

하지만 지난 몇일간 무척 포근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죠.

오늘도 어제 못지않게 낮시간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겠는데요.

내일부터 전국곳곳에 몇일간 비가 내리고 나면 그 이후에나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포근하긴 하겠지만 한가지 유의하실 사항이 있다면 바로 안개인데요.

지금도 수도권이나 내륙지방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고요.

낮시간까지도 연무의 형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나들이 다녀오실 분들  조심운전 하셔야겠고요.

오후가되면 서쪽에 있는 구름대가 차차 들어오면서 하늘이 흐려지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흐려지기만 하는데다가 보시는 것처럼 낮기온이 어제보다 더 오르는 곳이 많아서 오늘은 야외에서 활동하시는데에도 무리가 없겠는데요.

하지만 일요일인 내일은 새벽에 서해안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저녁이 되면 역시 서해안지방부터 다시개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천둥번개가치고 강한바람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내일은 외출하시기가 많이 불편하실 것으로 예상이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을 봐도 중부지방은 적은 편인데요.

많은 곳은 남해안이나 제주도로 최고 50ml정도의 가을비 치고는 제법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서울은 내일만 비가 오겠지만 보시는 것처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음주 중반까지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차츰 떨어지면서 쌀쌀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지 않는 지역들에도 다소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