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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파업, 큰 혼란 없어…정부, 강경 대응

한주한

입력 : 2009.11.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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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철도노조가 어제(5일)부터 48시간 시한부 파업을 벌였지만,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 노조들도 오늘부터 순환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철도노조가 부분 파업에 돌입한 지 이틀째인 오늘 수도권 전철이 340여 편 줄면서 낮 배차시간이 2~3분 늘어났지만 큰 혼란은 없는 상태입니다.

오늘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서 5천 8백명이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역은 오늘 무궁화호 6편의 운행이 중단됐고, 용산역도 무궁화 열차 2편이 취소됐습니다.

KTX와 새마을호는 취소된 열차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전동차 노선의 경우 사람이 몰리는 퇴근 시간대에 운행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화물열차의 경우 평소의 약 30%만이 운행되면서 열차를 이용한 물류운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회사 측이 임금협상 등에 성실하게 응하지 않았다며 어제부터 48시간 시한부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한편 가스노조와 발전노조 등 민주노총 산하 7개 공공노조도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에 반발해 20일까지 연대 순환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파업이 정치파업이라며 업무방해가 드러날 경우 사법처리하는 등 강경대응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산하 공기업 노조들이 그제 연대투쟁하기로 하는 등 공기업 노조의 투쟁범위와 수위는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