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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코스피, 미 훈풍에 하루만에 반등

입력 : 2009.11.0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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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하루만에 재차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미 다우지수가 10일만에 1만선을 회복했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이에 힘입어 코스피가 장중 1,580선에 바짝 다가서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코스피지수 17포인트 오르면서 1,569선  나타내고 있고요.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의 상승으로 483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입니다.

수급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가 오전 9시 20분경을 기점으로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오늘(6일) 외국인은 소폭의 순매수로 기관은 눈에띄는 매수세를 보이면서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꾸준히 늘려간 반면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현재는 340억 원 가량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757억 원의 순매수로 기록되는 모습입니다.

최근 경기회복과 기업실적의 둔화 우려와 함께 거래량과 거래대금 부진 등이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었는데요.

미국의 실업보험청구자수 개선과 어닝서프라이즈가 이어졌고, 또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 연장안도 통과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또 원·달러 환율 등으로 인해 국내 대표 수출주들의 실적 둔화가 예상됐고, 정부의 출구전략 시행우려도 있었지만 미 FOMC 회의 같은 이번주 전반적인 분위기는 양호한 모습인데요.

이렇게 악재가 하나씩 해소되면 우리나라 증시의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선진지수에 비해서는 25% 가량 이머징지수에 비해서는 18% 가량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이런 요인들이 지수반등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네,  어제와 반대로 오늘은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습니다. 

지수반등에 힘입어 증권주가 가장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구요.

해운과 철강, 화학업종도 급등세입니다.

특히 조선과 해운주의 경우에는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로 인해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데요.

진해운과 STX팬오션,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장주인 엔씨소프트가 든든한 해외실적을 바탕으로 분기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게임주들이 흐름이 상당히 좋은데요.

엔씨소프트가 9%넘게 급등하고 있고 코스닥의 네오위즈게임즈 CJ인터넷 등도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철도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강합니다.

정부가 이산화탄소 감축과 관련해서 철도수송 분담비율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대아티아이와 하이록코리아 등이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네,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5원이상 내리면서 1,174원에서 출발됐는데요.

미증시의 급등과 함께 코스피의 상승 여파로 현재는 7원 50전이 내린 1172원 30전을 기록중입니다.

결제수요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오후장에도 수급상황을 계속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이구요.

다만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와 주말에 열리는 G20 정상회담 등으로 인해서 시장참가자들이 외환거래에서 적극성을 띄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 회담에서 중국의 내수부양과 위안화 절상에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달러 매수자가 부담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따라서 오후장에서도 환율의 하락시도는 계속되겠지만, 박스권 장세에서 벗어나긴 힘들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증시는 하루만에 9800엔대를 회복했는데요. 타이어와 부동산, 보험같은 업종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자동차와 전기전자 같은 주요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간의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국증시도 상승세에 동참을 하면서 3200선 회복시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도 철로건설 업종이 급등세이고요. 운수, 물류, 증권주도 양호한 흐름입니다.

이밖에 대만과 홍콩증시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