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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7 월드컵 8강 진출

신병식

입력 : 2009.11.06 09:24


한국이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청소년(U-17) 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7대표팀은 6일(이하 한국시간) 나이지리아 바우치 아부바카르타파와발레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120분 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3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 U-17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의 U-20대표팀에 이어 다시 한 번 8강 고지를 밟았다.

신종플루 휴업권 '단체장'→'학교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각급 학교의 공동휴업 결정 권한을 둘러싸고 혼선을 빚고 있다.

중대본은 5일 "각급 학교의 휴업 결정은 해당 학교장이 내릴 수 있으며, 지역별 공동휴업은 해당 지역 교육장이 학교장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전날 "전국 각 지역대책본부장을 맡은 시장 구청장 군수가 관내 학교의 공동휴업과 학생 신종 플루 환자의 사설 학원 등원 금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당시 중대본 관계자는 "지자체장이 지역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보고 휴업 결정권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불과 하루 만에 중대본은 "관련법상 정해진 절차를 거쳐 학교장 교육장 등 교육당국이 휴업 여부를 결정한다"며 전날 회의 결과를 뒤집어버렸다. 

정운찬 총리 "교육과학산업도시 그림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가 5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밝힌 세종시 구상은 행정 부분이 전부 빠지거나 또는 극히 일부만 포함된 교육과학산업도시 형태다.

특히 산업 부문을 중점적으로 활성화해 자족 기능을 갖춘 뒤 이를 통한 인구 유입을 꾀한다는 생각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기존 세종시법에서 자족 기능을 꾀할 토지가 전체 건설면적 2280만평 중 6∼7%에 불과하고, 그나마 산업용지는 1%에 그쳐 도시가 제대로 기능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자족기능 용지를 지금의 6∼7%에서 20%로 늘리고, 13% 포인트 정도 더 늘어난 면적의 대부분을 산업용지로 할당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또 국회 답변에서 "대기업에 지역개발을 유도하겠다"고도 밝혀 일본의 자동차 산업도시인 '도요타시'와 같은 기업 특화도시를 구상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 3차 구조조정 본격화

3차 중소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금융감독원은 채권은행이 신용상태가 부실한 중소기업 1842개사를 골라내 세부평가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여신 규모가 10억원 이상∼30억원 미만인 외부감사 대상 중소기업과 30억원 이상인 비외부감사 대상 기업 중 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 3년 연속 1이 안되는 등 재무상태와 영업전망에 문제가 있는 업체들이다.

채권은행은 다음달 15일까지 세부평가를 마친 뒤 C등급으로 분류된 기업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D등급은 퇴출 등의 구조조정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금감원은 내년에는 올해처럼 시한을 정해 채권단이 중소기업을 일괄 평가하지 않고 부실 위험이 있는 기업을 상시 구조조정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국 군 기지서 총기난사로 12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 후드 미군기지에서 5일 오후(현지시간) 총격사건이 발생해 범인 한명을 포함, 최소한 12명이 죽고 20명 이상이 다쳤다.

하지만 케이 베일리 허친슨 연방상원의원은 부상자수가 30명 이상이라고 밝혀 피해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MSNBC 및 CNN 등 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군복을 입은 두 명이다.

이중 한 명은 총에 맞아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트 후드 기지의 대변인인 나선 뱅크스 중령은 "첫번째 총기난사는 오후 1시30분 병사들의 평가 및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행정사무소에서 발생했으며, 두번째 총기난사는 기지내 호우제 극장에서 발생했다"면서 "총기난사 범인은 두명"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총기난사가 발생한 호우제 극장에서는 이날 오후 2시 졸업식이 거행될 예정이었다.

[경향신문] 검찰총장이 기자들에 돈봉투

김준규 검찰총장이 기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현금과 수표 등 400만원을 기자들에게 건넨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5일 검찰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장충동의 한 음식점에서 각 언론사의 출입기자들과 만찬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 총장을 비롯해 8명의 대검 간부가 나왔고 신문과 방송 기자 24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저녁 식사가 끝날 무렵 '추첨 이벤트'를 제안했다.

같은 번호 두 개가 적힌 종이 한 장씩이 기자들에게 주어졌고, 기자들은 이를 두 장으로 찢어 그 가운데 한 장을 조그만 통에 모았다.

김 총장 등 대검 간부 8명은 돌아가며 이 통에 담긴 번호표를 한 장씩 뽑았고, 그 결과 경향신문 등 8개 언론사 기자들이 당첨됐다. 김 총장은 당첨된 기자들에게 차례로 봉투 하나씩을 건넸다.

이 봉투에는 1만원권·5만원권 현금과 10만원권 수표가 섞여 50만원이 담겨 있었다.

결과적으로 회식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400만원이 제공됐다.

회식이 끝나고 봉투를 확인한 기자들은 이튿날인 4일 봉투를 모두 회수하기로 했다.

일부 기자는 대검에 돌려줬고 경향신문 등 일부 언론사 기자들은 봉투를 모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국민일보] 올 수능 한파 없다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맑고, 춥지 않을 전망이다. 해마다 되풀이된 입시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수능 당일 최저기온은 5∼13도로 춥지 않겠고 최고기온도 11∼19도까지 상승해 비교적 포근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름만 많은 가운데 비가 내리지 않아 날씨로 인한 교통 혼잡도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온은 서울 6∼12도, 인천 7∼11도, 대전 7∼14도, 대구 12∼15도, 부산 9∼16도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 9∼18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3∼12도, 전북 전주 8∼17도로 일교차가 심해 건강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조기유학생 2년 연속 감소

조기 유학을 목적으로 해외로 나간 초·중·고교생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 2월 28일까지 출국 학생 수는 총 2만 7349명으로 전학년도(2만 7668명)에 비해 319명 줄었다.

이는 해외 이주(4788명), 부모의 해외 파견 동행(8824명)을 제외한 순수 유학생을 말하는 것으로 유학생 수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은 2007학년도에 이어 두 번째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유학생(1만 2531명)은 전년도보다 190명 늘었지만 중학생(8888명)과 고등학생(5930명)은 각각 313명, 196명 줄었다.

초·중·고 유학생 수는 2002학년도 1만 132명, 2005학년도 2만400명, 2006학년도 2만 9511명 등으로 매년 꾸준히 늘다 2007학년도에 증가세가 처음 꺾였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만 3156명(32.1%)으로 가장 많고 동남아 7973명(19.5%), 중국 5415명(13.2%), 캐나다 5172명(12.6%), 호주 2146명(5.0%), 뉴질랜드 1636명(4.0%) 순이었다.
 
[조선일보] 보졸레 누보 출시 19일에 햅쌀막걸리 '맞불'

한동안 맥주와 양주에 밀려 천대받던 막걸리가 최근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막걸리의 고급화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780개의 양조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시중에 나온 막걸리의 93%는 수입 쌀과 수입 밀가루를 이용해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배다리술도가를 비롯해 배혜정누룩주가·세왕주조등 전국 10여개 막걸리업체들이 동시에 햅쌀막걸리 제조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런 햅쌀막걸리 바람의 진원지는 술 평론가 허시명씨가 주도해 만든 '막걸리학교'라는 이름의 민간단체.

'막걸리의 부흥'을 내걸고 최근 만들어진 동호회 성격의 이 단체는 지난달 말부터 전국 유명 양조장을 설득해 햅쌀막걸리 제조를 독려해왔다.

회원 장기철씨는 "와인에 열광하면서 정작 우리 술은 값싼 술이라고 외면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햅쌀막걸리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19일 서울에서 '햅쌀 누보(nouveau·새로운) 막걸리 시음회'를 열기 위해 장소를 섭외 중"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 3200억 원 쏟아부은 '성남 궁전'

성남궁전. 18일 개청식을 앞두고 모습을 드러낸 경기도 성남시의 신청사에 붙여진 별칭이다.

성남시는 현재의 수정구 태평동 청사가 낡고 비좁다는 이유로 2007년 11월 중원구 여수동에 신청사를 착공했다.

신청사는 지상 9층, 지하 2층에 건축 연면적이 7만 4452㎡에 달한다.

건축비 1610억원에다 부지 매입비를 합하면 3200여억원이 들었다.

호화 논란을 일으키며 '용인궁'이라 불렸던 경기도 용인시청(3만 2784㎡)보다 4만여㎡가 넓다.

2005년 완공한 전북도청(6만 2000여㎡)보다 넓고, 2288억원을 투입해 9만㎡ 규모로 짓는 서울시 신청사에도 뒤지지 않는다.

외형은 6층 시의회 건물이 머리 모양을 하고 날개와 몸통이 9층 청사 본관을 이루고 있다.

시의회 건물 1층 로비 벽은 갈색 대리석으로 장식돼 있다. 바닥엔 회색 화강석이 깔렸다.

모두 외국에서 수입한 것들이다.

[한겨레 신문] 서민 우롱하는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 시행안'
 
이명박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가 애초 홍보했던 것과 달리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부담을 지우는 등 '친서민 정책'과는 거리가 먼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7월 발표 때 기존 '정부 보증 학자금 대출'에는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무상장학금·무이자·이자 지원 혜택 등을 없애거나 축소했다.

이에 대해 "저소득층에게 불리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교과부는 "최장 25년인 상환기간 안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채무를 탕감하기 때문에 불리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번 시행 방안에는 '최장 25년'이라는 상환기간과 '못 갚을 땐 탕감한다'는 부분이 아예 통째로 빠졌다.

심지어 졸업 뒤 4년이 지나도록 빚을 갚기 시작하지 않으면 보증인을 세우고 일반 대출로 강제 전환하도록 했다.

한국대학교육연구소 김삼호 연구원은 "무상장학금·무이자 혜택이 없어진 것은 물론 현행 제도에선 최장 10년인 거치기간이 7~8년으로 짧아져 저소득층에겐 오히려 '개악'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한국일보] 장동건-고소영, 결혼 전제 열애 중
 
관련기사 동갑내기 배우 장동건(37)과 고소영이 결혼을 전제로 열애에 빠졌다.

장동건의 한 측근은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 건 2년 남짓된 것으로 알고 있다. 둘 다 결혼적령기라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장동건의 소속사 측은 "좋은 감정을 갖고 있는 건 맞다. 하지만 아직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건 섣부르다"고 말을 아꼈다.

덧말

관련기사 산본 신도시 설계자로 유명한 건축가 김진애 민주당 의원이 5일 국회 '신고식'에서 현 정부의 건설 정책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을 쏟아 내 시선을 모았네요.

최근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김 의원은 이날 의원 취임선서 후 연단에 오르자마자 "지금의 국회는 '묻지마 통법부'가 돼 버렸다. 부끄럽다"고 개탄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온갖 삽질 정책에 결연히 맞서겠다"며 "국토를 절단내는 망국 프로젝트인 4대강 사업에 브레이크를 걸자"고 호소했습니다.

김 의원의 강도 높은 발언에 한나라당 의석 쪽에서는 "그만 하라"는 야유가 쏟아졌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대여 화력이 강화될 것 같다", "새로운 저격수가 나왔다"고 기대감을 내비친 의원들이 많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