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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하우스] 투박한 '사기그릇'의 변신

입력 : 2009.11.0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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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손으로 빚어 구운 사기그릇은 그 역사만큼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그릇인데요. ]

투박했던 전통적인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용도로 활용하기 가능한 현대적인 디자인들이 최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장식품 같은 사과 모양의 그릇 각각 붉은색과 푸른색을 내는 유약을 발라 구운 사기그릇입니다.

멋스런 손잡이가 달려있는 그릇은 스프 그릇인데요.

찻잔으로도 쓸 수 있고 손잡이 부분에 꽃을 올려두면 상차림에 장식효과까지 줄 수 있습니다.

또 연두색과 분홍, 베이지색을 입힌 파스텔 톤의 꽃모양 접시는 밑이 두툼하게 제작된 것이 특징인데요.

최근 이처럼 장식적인 기능이 뛰어난 사기그릇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층층이 쌓아둔 투박한 모양의 그릇은 평평한 윗부분에 음식을 담을 수 있는 접시인데요.

뒤집어서 사용하면 사탕이나 간식을 넣어두는 볼이 되고, 또 화병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에 따라 그릇의 활용도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인데요. 

[안선미/인테리어 전문가 : 높이가 있는 긴 사각접시인데요.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뒤집어 작은 물건들을 넣어두거나 또 식탁 위를 장식하는 작은 수반으로 사용할 수 있게끔 만들어졌습니다.]

또 제각각 크기와 모양이 다른 검은색 사기그릇들은 바로 뚝배기인데요.

투박한 사람의 손길이 한껏 묻어나는 것이 또한 멋이 됩니다.

전통적인 미는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나고 있는 사기그릇.

식탁 위, 다양한 표정을 주는 요소로 인기를 얻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