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이시각세계] 곰 맞아? 극심한 탈모 겪는 독일 곰

송인근

입력 : 2009.11.05 08:15|수정 : 2009.11.05 08:15

동영상

독일 한 동물원에 있는 곰 한 마리가 극심한 탈모를 겪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독일 라이프치히의 동물원에 살고 있는 암컷 안경곰 돌러스의 모습입니다.

머리 쪽에 남아 있는 한줌의 털이 아니면 곰인지 알아보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입니다.

돌러스 외에도 두 마리 곰이 이유를 알 수 없는 탈모 증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겨울이 다가오면서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들도 탈모 곰들을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동물원 측은 아직 정확한 탈모 원인을 찾아내지 못했지만 다른 질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유전적인 원인 같다며 우선은 거칠어진 피부에 계속 연고를 발라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