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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오바마 이복동생 자전적 소설 출판

송인근

입력 : 2009.11.05 08:12|수정 : 2009.11.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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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동생이 자전적 소설을 펴냈습니다.

책에는 대통령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서술돼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복동생 마크 오바마가 중국 선전에서 자신과 가족의 삶을 바탕으로 쓴 자전적 소설을 출판했습니다.

마크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버지가 대통령의 어머니와 이혼한 뒤 다른 사람과 재혼해 낳은 아들입니다.

마크는 출판기념회에서 아버지는 항상 어머니와 자신을 때렸다고 회고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자서전에서 아버지는 재능이 있었지만 가족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는 알코올 중독자였다고 썼는데요.

7년째 중국에 살고 있는 마크는 그동안 언론에 노출을 꺼려 왔지만 오는 15일 중국을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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