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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워지는 가운데 신종플루가 더 확산세입니다. 하루에 1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유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고 오늘(3일) 국가 재난 단계를 최고 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학교 휴업문제는 아직까지는 학교 재량에 맡기겠다는 현행 방침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 오후 2시 전염병 위기 단계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에 와 있고 국민의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감염자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각 단계로 격상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휘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지자체별 대책본부가 구성돼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을 시행하게 됩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강제 동원령 등 정부 기관과 민간 기관에 강제성을 띤 지시를 할 수 있어 보다 강력한 대응이 가능할 걸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관심을 모았던 학교 휴업 문제는 부처별, 전문가별로 이견이 많은데다 교과부 지침이 하달된 지 얼마 안돼 당분간 현행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신종플루에 감염된 71세 남성 암환자와 평소 건강했던 48세 남성이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47살 여성과 39살 남성, 74세 남성도 신종플루 확진 상태에서 사망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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