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전국 영하권 '한겨울 추위'…내일 오후에 풀려

이영주

입력 : 2009.11.03 07:14|수정 : 2009.11.03 08:08

동영상

<앵커>

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이 다시 영하권에 접어들었습니다. 바람은 어제(2일)보다 잦아들었지만 기온이 더 떨어져서 체감기온은 비슷합니다. 서울 대방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영주 기자! (네. 서울 대방역에 나와있습니다.) 많이 춥죠?



<기자>

네, 어제보다 기온이 더 떨어진 탓에 마치 한겨울 날씨에 접어든 느낌인데요.

출근 하실때 옷을 단단히 차려입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아직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많지 않지만 일찍 집을 나선 시민들은 저마다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있습니다. 

현재 내륙지방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8.8도까지 떨어져 최저 기온을 기록하고 있고 서울은 영하 -2.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4.1도 안팍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수원 영하 3도, 천안 영하 3.2도 안동 영하 3.5 도 등 중부와 남부내륙지방 대부분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후 들어서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충남 서해안 등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또 오늘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높겠지만, 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일 오후 쯤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