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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새벽 강원도 산간지역에 발령된 대설주의보는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라산에도 가을 들어서 첫눈이 내렸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부터 강원도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의 양은 설악산 대청봉 35㎝, 미시령 15㎝, 한계령 10㎝ 등입니다.
또 오전 7시1 0분을 기해 동해시,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등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돼 대설주의보 발령지역은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등 11개 시·군으로 늘어났습니다.
기상청은 오후까지 5에서 10㎝정도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라산에서도 윗세오름의 기온이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영하 2.7도까지 내려가면서 한라산 고지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한라산에는 3~5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올해 한라산 첫눈 관측은 평년보다 3일, 지난해보다 16일 빠른 것입니다.
전북 정읍에서도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오전 7시30분쯤부터 눈이 관측되고 있으나 양은 미미합니다.
경북지역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과 북동내륙에 비와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