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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0일)각시도가 휴업 기준을 내놓은데 이어 오늘은 서울시 교육청이 휴업기준을 발표합니다.국내 신종플루 환자가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높이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각 시도별로 학교 휴업 지침이 나온 가운데, 오늘은 서울시 교육청이 휴업 기준을 내놓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이 마련하고 있는 휴업 기준은 감염률과 확산속도, 인구밀도를 고려한 것입니다.
시도의 휴업기준이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고는 하지만 제각각이라는 비판이 벌써부터 일고 있어 서울시 휴업기준에 특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시 교육청은 학교 휴업외에도 방과후 학원수업도 신종플루 전염의 주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학원가와 지역사회와의 공조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까지 신종플루 환자로 확진된 환자수는 10만명을 넘었으며 신종플루 사망자로 공식 확인된 사람도 35명입니다.
감염자가 하루 만 명에 육박하면서, 보건복지가족부는 전염병 대응 단계를 4단계 가운데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해 범 정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청와대에 보고했습니다.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중앙 재난대책본부가 구성되고, 군 인력의 투입이 가능해집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저녁 6시 반쯤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병원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치료를 받던 4살 A군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뒤 3시간 만에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A군의 정확한 사인에 대해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