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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민간재건팀 요원을 추가로 파견하고 이를 보호할 군병력도 함께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프간에서 군병력이 철수한 지 2년만에 이뤄지는 재파병입니다.
외교부에서 안정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조금 전인 오늘(30일) 오후 4시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추가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아프간에는 민간인으로 구성된 지방재건팀 요원이 25명 파견돼 있는데, 이를 확대 설치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민간재건팀 요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비병력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파견될 경비병력은 군과 경찰 병력으로 구성되며, 민간재건팀 보호를 위한 자체방어와 자위권 행사 이외에는 별도의 전투행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정확한 파병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민간재건팀이 현재보다 100여 명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00명 안팎의 군과 경찰 병력이 파병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정부합동실사단을 아프간에 보내 현지 상황을 점검한 뒤, 정확한 파병 규모 등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프간에 군병력이 파견될 경우, 재작년 12월 동의·다산부대가 철수한 지 2년만에 재파병이 이뤄지게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민주당 등 파병 반대여론이 만만치 않아 국회 동의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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