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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안동 봉정사 가는 길, '국화꽃 대향연'

(TBC) 정병훈

입력 : 2009.10.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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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동 봉정사 가는 길 2km가 주변 들판에 핀 국화 향기로 진동하고 있습니다. 주변 산의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정취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국화꽃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정병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온통 노란 빛으로 들판을 물들인 국화가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봉정사로 들어가는 길 2km 주변은 곳곳이 이런 국화밭입니다.

20여 농가가 9만 4천여 제곱미터의 국화를 재배하기 때문에 해마다 꽃이 만개하는 이맘 때면 전국에서 관광객과 사진동호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김태영/포항시 송라면 : 단풍구경을 또 오면서 좌우들판의 국화향내음을 맡으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그 마음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봉정사 일원에서 국화축제인 '2009 국화 대향연'이 열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됩니다.

올해는 봉정사 안에서 국화 꽃따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국화음식 시식회,국화염색 등 체험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태준/국화대향연 추진위원 : 국화차 시음, 한방음식, 찰떡치기, 삼베옷 입고 사진찍기  등 여러가지 체험이 너무 많습니다.  하루해가 아까울 정도로 너무 아쉽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봉정사 주변은 비단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진동하는 국화향기가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봉정사 가는 길 주변 들판을 샛노란 황금빛으로 뒤덮은 국화꽃은 다음달 20일께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