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최근 두달동안 잦은 복통에 시달리고 있는 30대 직장인입니다.
[윤선중(32)/직장인 : 아침에 일어나면 속이 자주 쓰리고 더부룩하고 가슴 쪽이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진단결과는 위궤양이었습니다.
일상적인 속쓰림으로 여기고 참았던 것이 오히려 병을 키우고 말았습니다.
[윤선중(32)/직장인 : 병원에 갈 겨를이 없었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먹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최근 한 소화기 전문병원에서 성인남녀 1,2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소화불량, 속쓰림, 설사 등의 복통 증세가 있을 때 절반에 가까운 46%가량이 그냥 참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자가진단으로 약을 복용하거나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사람이 많았고 병원을 찾은 사람은 10명 가운데 1명 뿐 이었습니다.
특히 자주 배가 아픈 사람일수록 그냥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홍성수/소화기내과 전문의 : 심한 염증이나 궤양, 암과 같이 심각한 증상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통증의 강도라든지 식사와의 관련성, 배변과의 관련성을 다 종합해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따라서 이유 없는 복통이 새벽마다 찾아오거나 특정 부위에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오른쪽의 위쪽 배가 주로 아프다면 급성 담낭염이나 간염, 배꼽 아래 하복부는 장염, 또는 맹장염, 여성의 경우 자궁과 난소에 질병을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