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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에서 분양되는 한 아파트의 모델 하우스.
중대형 아파트만 분양되는 이곳에 개관 첫날 수많은 인파가 몰렸는데요.
대부분 중대형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김순녀/인천 중구 : 식구들하고 다 같이 살고 싶어서 작은데 보다는 넓은 데를 생각하고 있어요.]
[강태숙/인천 남동구 : 지금 사는 집보다 더 중대형으로 넒은 평수로 생각 있어서 왔습니다.]
이처럼 한동안 위축됐던 중대형 수요가 신규 분양 시장에서 다시금 살아나고 있는데요.
이미 지난 9월, 별내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경우 134㎡가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같은 달 경기도 수원에서 분양한 또 다른 아파트의 경우도 전용 101㎡의 경쟁률이 7.5대 1에 달했습니다.
[박원갑/부동산 1번지 대표 : 불황기에는 실속 소비 경향으로 소형이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지금처럼 경기가 회복될 때는 소득이 늘어나서 좀 더 넓은 집으로 가려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중대형 수요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올 하반기 분양되는 중대형 물량으로는 이번 달 영종하늘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1천 3백여 가구와 460여 가구가 분양됩니다.
별내지구에서도 이달과 다음달 각각 670여 가구와 640여 가구가 고양 삼송 지구에서는 다음달 중대형 610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올 하반기 수도권에서 분양되는 중대형 물량은 전체 10만 4천여 가구의 10%도 채 안되는 9천여 가구.
따라서 분양시장에서 희소가치를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은 실물경제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지 않은 만큼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청약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