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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앞으로, 회전도 자유자재 '춤추는 굴삭기쇼'

(CJB) 조용광

입력 : 2009.10.28 07:57|수정 : 2009.10.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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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육중한 굴삭기들이 춤을 추는 모습 상상이 되십니까? 한 번 구경해 보시죠.

CJB 조용광 기자입니다.



<기자>

웅장한 음악을 배경으로 거대한 몸집의 굴삭기들이 곡예를 부립니다.

굴삭을 지축으로 삼아 뒤로 옆으로, 회전도 자유자재입니다.

초대형 굴삭기가 긴 팔을 뻗어 만든 사이를 소형 중장비들이 재빠르게 오갑니다. 

중국측 바이어 130여명에게 국산 건설 중장비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입니다.

올해 출시된 09시리즈 굴삭기와 휠로더, 스키드로더등 30여대가 중장비 쇼에 참가했습니다.

바이어들은 중국보다 5년정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엔진출력과 내구성, 성능을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전광휘/중국인 바이어 : 중장비 쇼를 통해 (한국제품의)성능과 품질, 기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중국시장에서 판매가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중공업이 중장비 쇼를 마련한지는 벌써 4년째입니다.

지난해 중동과 아프리카, 호주 등 6개 대륙의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했고 올해는 이번이 10회 공연중 마지막입니다.

후발주자로 시작해 20년만에 국내외 건설장비 시장에 바람을 일으킨 비결중 하나로도 중장비 쇼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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