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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결과에 대해서 한나라당은 아쉽지만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거대 여당을 견제할 힘을 얻었다면서 대여 공세를 예고해서 정치권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이승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선전했다고 자평하면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는 평가를 겸손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는 정치 구조를 바꿔 달라는 국민의 요청이라면서 당 쇄신을 약속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앞으로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면서 예산안을 법정 기일 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이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승리는, 이명박 정권의 오만과 독선에 대한 국민의 통렬한 심판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수도권과 충북의 민심이 표를 통해 드러난 만큼, 4대강 사업에 대한 국정조사와 세종시 원안 추진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정직하게 선거를 치뤘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했다면서, 선거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 이기는 선거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보선 결과에 따라 한나라당은 4대강 개발과 세종시 수정 등 현안 추진에 있어 속도와 방향 조절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반면 야당은 대여 투쟁에 탄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정국 현안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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