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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동대문 운동장을 헐어내고 조성중인 동대문 역사문화 공원의 일부가 오늘(27일) 개장했습니다. 완공까지는 아직 멀었는데, 지금까지만 봐도 사업 예산이 너무 무계획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동대문 운동장 밑에 파묻혀 있던 서울 성곽이 옛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도성 안의 물을 밖으로 내보내던 이간수문은 귀중한 역사 자료입니다.
6백년 전 조선시대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구도 44기나 됩니다.
[이규상/경기도 화성시 : 조선시대에 와 있는 느낌이 들고 옛날에 선인들의 훌륭한 생활을 살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직접적으로 감회가 깊습니다.]
도자기를 비롯한 각종 유물 2천여 점도 타임머신의 역할을 충실히 합니다.
오늘 개장한 역사문화 공원 한켠에는 대규모 디자인 시설 건립 공사가 한창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이자 디자인 산업의 메카로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가 완성돼야 이 공원은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4차례의 설계 변경으로 사업을 시작할 때 책정한 사업 비용보다 무려 65%나 예산이 늘어나면서 사업 추진 과정이 너무 방만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남재경/서울시 의원 : 입찰에서는 거의 배 이상의 공사비가 나오기 때문에 언제든지 설계 변경을 통해서 공사비를 증액시킬 수 있는 구조기 때문에.]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은 오는 2011년 말 완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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