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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조현 씨.
몇 년 전부터 해외 부동산에 투자 해온 조 씨는 지난해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치자 잠시 투자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부동산 시장이 점차 회복 기미를 보이자 다시금 해외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조현/해외 부동산 투자자 : 2007년도에 말레이시아 부동산에 투자를 했고요. 주거용 레지던스에 투자를 했습니다. 작년에 외환위기가 다시 와서 좀 주춤하고 있다가 지금 좀 환율이 안정적으로 떨어져서 다시 고려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해외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기를 되찾고 있는데요.
실제 올 1월 400만 달러까지 감소했던 내국인의 해외 부동산 취득액은 지난 8월 2,200만 달러까지 증가했습니다.
7개월 만에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홍은희/루티즈코리아 차장 : 해외투자가 늘어나는 요인으로는 환율 안정과 저렴한 대출 금리, 전 세계 글로벌 부동산 시장들의 회복세로 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서 투자가 늘고 있고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DTI 규제 확대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급속히 냉각된 것 역시 최근 들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해외 부동산 시장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 해외 부동산 투자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지만 세계 경제가 경기 회복 후 다시 침체되는 더블딥 논란이 아직도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해외 부동산에 대한 섣부른 투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