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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6일)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곳곳에서 안 의사의 뜻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렸고, 뮤지컬과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만세의 함성이 안중근 기념관 앞 광장을 뒤흔듭니다.
오늘 안 의사 의거 백주년 기념식은 '백년의 애국 천년의 번영'을 주제로 엄숙하게 진행됐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정부 인사와 광복 회원, 그리고 시민들은 나라를 위한 안 의사 결단의 큰 뜻을 기렸습니다.
[정운찬/국무총리 : 동양평화와 인류공영의 정신은 지금도 세계인들에게 훌륭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쿠몬고우/일본인 참가자 : 일본에서는 이토 사망 100년을 맞아 많은 이벤트가 열립니다. 양국을 오가면서 참 복잡한 생각이 듭니다.]
광화문에는 안 의사의 대형 얼굴과 손도장 그림이 내걸렸습니다.
안 의사 얼굴은 시민 6천명의 얼굴 사진을 모아 만들어졌고 단지 그림은 3만 2천명의 손도장을 모아 완성됐습니다.
역사적 현장을 생생하게 재연한 뮤지컬.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한 안중근 의사는 일본군에 잡혀서도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외칩니다.
안 의사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사진 28점과 유묵 34점이 오늘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됐습니다.
중국에서 철거돼 정처없이 떠돌던 안 의사의 동상 제막식도 열렸습니다.
[이진학/안중근평화재단 동상건립위원회 : 그동안 자리를 제대로 자리를 잡지못하여 저도 마음 고생을 좀 하였습니다만은 오늘 이렇게 부천에서 동상 제막식을 하니 너무나 뜻깊고 감회가 깊습니다.]
부천시는 이 공원의 이름을 '안중근 공원'이라고 새로 짓고, 역사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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