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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원지동 추모공원' 올해 말부터 착공

정경윤

입력 : 2009.10.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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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원지동에 들어서는 화장장 시설 규모가 확정돼서 올해 말부터 공사가 시작됩니다.주민들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8년 동안 미뤄져 왔는데요. 서울시청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경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공사가 시작되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그동안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답보 상태였던 원지동 화장장 건립 공사가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화장로와 함께 종합 의료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는 2014년에 완공 예정인 원지동 화장시설은 3만 6천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지하에는 화장로 11기가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2,3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설을 포함해 17만 천 제곱미터에 달하는 추모공원을 함께 건립하는데요.

종합 의료시설과 함께 공원 부지로 활용됩니다.

화장장 시설을 둘러싼 시와 주민들간의 보상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착공 전까지 합의가 안되더라도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001년 부지 선정이후 8년 동안 표류해 온 원지동 화장장 조성사업.

경기도 고양시의 벽제화장장에 이어 서울의 제2 화장장이 무리없이 조성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