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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에 옥수수 1만t 지원키로

입력 : 2009.10.26 10:34

이르면 오늘 지원방침 북에 통보


정부는 이르면 26일 북한에 옥수수 1만t 지원 방침을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최소한의 인도적 지원은 상황에 관계없이 추진한다는 원칙에 입각, 최근 옥수수 1만t을 북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옥수수 지원은 북한이 지난 16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인도적 지원을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북측이 수용하면 현 정부 출범 이후 정부 차원의 첫 대북 식량지원 사례가 된다.

정부는 이르면 26일 중 북에 전통문 발송 또는 관련 실무 접촉을 제의하는 방식으로 지원의사를 밝힐 예정이며 곧 옥수수 1만t 조달과 배송에 필요한 남북협력기금 의결 절차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대규모 지원의 경우 북한의 식량사정과 남북관계, 국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되 최소한의 시급한 인도적 지원은 상황에 관계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