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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신종플루 걱정만 없으면 더 좋을텐데, 요며칠 가을 날씨가 아주 좋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서 풍성한 가을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황금빛 볏단을 한웅큼씩 쥐어든 아이들이 낟알을 떨어냅니다.
볏단이 재래식 탈곡기를 거칠 때마다 알곡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키보다 높은 지게에 볏짚까지 올린 아이는 한걸음 떼기도 힘들지만 처음해보는 지게질이 마냥 즐겁습니다.
[이윤희/서울 동작구 : 날씨가 춥지 않고 참 좋았던 것 같고요. 풍경도 너무너무 좋아요. 울긋불긋해서 아이하고 놀이 나오기 참 좋은 것 같아요.]
2천명분의 햅쌀을 안친 무쇠 가마솥에선 구수한 밥내가 풍겨납니다.
새로한 밥에는 김치와 고추장이 제 맛입니다.
북소리가 울려 퍼지자 시험이 시작됩니다.
남녀노소가 따로없이 과거시험에 최선을 다합니다.
[이승기/서울시 용두동 : 평소 한자공부를 좋아하고 할아버지가 추천해주셔서 왔어요. 과거 시험이 신기하고 재밌어요.]
이국땅의 옛스런 풍경이 외국인들에겐 마냥 신기합니다.
먹을거리와 옷차림새가 생소하지만 이제는 한 가족입니다.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식구, 그리고 지역주민이 문화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우러졌습니다.
비행기가 직선과 곡선을 그리며 아찔한 곡예비행을 할 때마다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성남 비행장에 모인 2천5백여 명의 시민들은 하늘 지킴이의 예순번째 생일을 박수와 환호로 축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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