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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종플루가 무섭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 환자가 순식간에 늘면서 학교와 학부모들이 큰 혼란에 빠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국 일선 학교가 일제히 휴업을 실시하는 방안까지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선 학교의 신종플루 환자 발생 숫자는 지난 주부터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생한 학생 환자 4만 천명 가운데 42%인 만 7천명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특히, 휴업 결정 334건 가운데 40%인 132건이 지난주에 이뤄졌을 정도로 최근 일선 학교는 비상 상태입니다.
[김충효/중학생 : 적은 경우에도 (반에서) 한 두명은 있고요, 많은 경우에는 5~6명 정도.]
[A고교 교장 : 환자가 갑자기 많이 생겨서…. 어느날은 한 20명이 갑자기 생기고 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실무회의에서 전국 학교들이 일정 기간 일제히 휴업에 들어가는 문제를 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두주만 휴업을 하더라도 확산세를 상당 부분 차단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터 학교의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판단입니다.
반면 교육 당국은 수업 일수나 각종 시험 등 학사 일정에 지장이 초래된다며 일제 휴업은 곤란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상황이 워낙 심각한 점을 감안해 수능준비에 한창인 고등학교는 제외하고, 초· 중학교만이라도 일시 휴업을 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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