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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종플루 예방 백신 접종이 내일(27일)부터 시작됩니다. 첫 대상자는 거점병원의 의료진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신종플루 환자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거점병원 의료진과 방역요원 등 80만 명을 대상으로 내일부터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제조사인 녹십자는 오늘 백신을 각급 병원에 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료진에 이어 다음달 중순부터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750만 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12월 초에는 영유아와 임신부가 접종을 하게 됩니다.
이어 내년 초에는 노인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일선 학교에서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대책에 대해 전면 재검토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학교의 신종플루 대책은 발열검사와 등교 중지 등에 불과하지만 전국에 일제 휴업령을 내리는 방안이나 겨울방학을 앞당기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또 거점병원을 찾는 신종플루 환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데다 기존 증상과 달리 열이 없는 환자도 늘어남에 따라 적극적으로 타미플루를 투약해 달라고 일선 의료기관에 다시 한번 권고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를 위해 오늘 오후 의사협회, 병원협회 대표자들을 불러 간담회를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