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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관광객 1천58명 '초대형 비빔밥' 식사

입력 : 2009.10.24 13:38

문장대 높이와 같은 관광객 수..그릇은 지름 3.3m, 높이 1.2m


충북 보은 속리산에서 24일 관광객 1천58명이 '초대형 비빔밥'을 함께 먹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속리산관광협의회가 제32회 속리축전에 맞춰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에 속리산 문장대 높이 1천58m와 같은 숫자의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거대한 비빔밥을 만든 것. 

낮 12시 비빔밥이 제작된 속리산 잔디공원에는 관광객 수천 명이 운집해 통 큰 음식준비 과정을 지켜봤다. 

쌀 2가마(160㎏)와 1t 트럭 분량의 산나물, 버섯 등을 넣어 만든 비빔밥은 30여 분간 맛내는 과정을 거친 뒤 즉석에서 관광객 점심식사로 제공됐다. 

최석주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속리산의 넉넉한 인심과 손맛을 선뵈기 위해 4년 만에 거대한 비빔밥을 만들었다"며 "보은 대추로 담근 고추장과 무공해 참기름 등을 듬뿍 넣어 맛깔스런 밥이 됐다"고 말했다. 

보은문화원과 이 단체가 함께 마련하는 속리축전은 25일까지 마당극 '송이놀이' , 마술.굿 퍼포먼스, 단풍가요제, 7080 콘서트 등을 다채롭게 펼친다.

(보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