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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서울시청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똑같은 공연을 놓고, 두 자치구가 완전히 다른 결론을 내린 건데요. 심지어는 같은 구 내에서도 조치가 제각각입니다.
서울 중계본동에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입니다.
오는 27일 이곳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는데요. 원래는 28일 금천구에서 하기로 예정됐던 공연이었습니다.
금천구는 하지만 신종플루 확산에 대한 우려로 공연을 취소했는데 이 공연을 노원구가 유치한 것입니다.
[양창호 /서울시의회 의원 : 우리 정부와 서울시가 적정한 가이드라인을 준비해서 그 가이드 라인 안에서 할 행사는 명확히 하고 안 할 것은 하지 말아야]
더 어이 없는 것은 신종플루에 대한 만반의 대책을 세웠다며 대형 공연이 가능하다고 밝힌 노원구가 또다른 공연에 대해서는 정반대의 결론을 내렸다는 점입니다.
노원구 산하의 한 가정복지센터는 신종플루를 이유로 공연을 취소했습니다.
[고희철/노원구청 문화과장 : 월계 가정복지 센터 같은 경우에는 위탁을 준 기관에서 행사를 신청하고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중앙 정부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 행사를 가급적 취소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가, 열흘 만에 지자체의 자율 판단에 맡겼지만 일선 현장은 무원칙과 기준 미비로 혼란스러울 따름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내후년 말부터는 교외로 나가지 않고 서울 시내에서도 청량한 수목원의 공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구로구 항동에 서울의 첫 수목원인 '푸른수목원'이 만들어지는데요.
10만 제곱미터가 넘는 푸른수목원의 부지에는 4백91억 원이 투입돼 5백여 종의 나무와 습지원, 계류생태원, 산림생태원 등이 조성됩니다.
착공식이 열리는 오늘(23일)부터 3일간은 수목원 예정지에서 농촌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산촌문화제'도 시작됩니다.
문화제에서는 코스모스가 가득한 들판을 거닐며 철로 자전거와 벼베기 행사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경험할 수 있다고 구로구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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