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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밀양 시발로 '경상도 민생탐방'

입력 : 2009.10.21 13:37


연일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이 21일 경남 밀양을 찾는 것을 시작으로 2박 3일 일정의 '지방 민생 탐방'에 나섰다.

이 위원장의 이번 지방 탐방은 국민권익위에서 운영하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인 '이동신문고'의 일환이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도서·벽지, 농·어촌 등지에 권익위 전문조사관과 법률상담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찾아가 지역주민들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소통 창구.

이 위원장은 먼저 첫 날 권익위 상담반과 함께 경남 밀양을 찾는 데 이어 22일 경북 청도, 23일 경북 경산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들을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5천 원 미만 점심' 등 청렴을 강조해 온 것의 연장선에서 지역 마을회관 등에 숙소를 마련하고, 이곳에서 서민의 애환을 직접 청취하기로 했다.

또 현장에서 할 수 있는 민원은 즉각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정식 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 및 심의를 거쳐 처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도 수렴할 계획이다.

권익위는 매달 3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9월 말 현재 현장합의 172건, 고충민원접수 152건, 상담안내 628건 등 총 952건의 민원상담을 했다.

(서울=연합뉴스)